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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도 약용작물 산업 발전 위해 공동 노력
- 경북대학교-㈜누보와 약용작물 생산기술분야 상호협력 -
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3월 27일(월) 송인규 소장과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이동운 학장, ㈜누보 조창우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‘경북 약용작물 생산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’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경북 약용작물 재배 농가는 국내에서 30% 정도 차지하는 등 약용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온상승으로 약용작물 재배 환경이 점차 나빠지고 있고, 소비시장이 크지 않아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크다.
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은 약용작물 자원과 병해충관리 연구를, ㈜누보는 농산물 생산관련 자재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축적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.
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의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안전생산과 병해충 방제 기술 및 친환경 생산에 필요한 고효율 자재를 개발해 경북 약용작물의 생산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.
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“식물해충 방제·관리의 전문 연구, 농산물 생산 자재개발이 뛰어난 기관과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, 약용작물이 건강기능성식품, 메디푸드(medi-food) 등 산업소재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.”고 했다.
한편, 경북지역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은 2021년 현재 2,907ha로 전국 재배면적의 31%에 이르며, 국가관리 55개 작목 중 29개 작목이 재배면적 1, 2위를 차지하는 등 경상북도가 약용작물 생산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.
[문의 : 봉화약용작물연구소 054-673-8064]